강민아, 금토극 '괴물' 캐스팅, 신하균·여진구와 호흡

입력 2021-02-11 13:59   수정 2021-02-11 14:01


강민아가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에 출연을 확정했다.

19일 첫 방송을 앞둔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심리추적 스릴러로, 신하균, 여진구 등이 주연을 맡았다.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 작품이다.

강민아는 대학생 강민정 역으로 출연한다. 강민정은 솔직 명랑한 성격이 돋보이는 만양슈퍼 주인 강진묵(이규회 분)의 딸이다. 신하균이 연기하는 이동식과는 허물없는 관계로 조카와 삼촌 같은 돈독한 사이이다. 어릴 적엔 이동식을 ‘삼촌’이라 부르던 강민정이 대학생이 되어 ‘동식씨’라 부르며 ‘결혼하자’는 장난을 칠 정도로 높은 친밀감을 보인다. 강민아는 그런 이동식의 눈을 피해 음주가무를 즐기는 청춘 강민정의 모습을 매력 있게 그낸다.

이달 초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최수아 역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 강민아는 ‘괴물’에 연이어 캐스팅돼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욱이 강민아는 박지훈, 이신영과 함께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MZ 세대 대세 배우’ 입지를 견고히 할 전망이다.

한편 ‘괴물’은 1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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