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맨 조나단과 친구들의 좌충우돌 부산 여행기가 펼쳐진다.
1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2년 차 아일랜드 출신 오웬 스탠리, 한국살이 5년 차 미국 출신 조나단 프로우트, 한국살이 25년 차 인도 출신 럭키가 출연한다.
조나단이 참전용사 후손 친구들 알렉스, 사라와 함께 부산 여행을 떠난다. 세 사람이 들린 곳은 ‘빵천동’이라 불리는 남천동이다. 일일 가이드를 자처한 일명 ‘빵순이’ 사라가 남천동으로 이끌었다.
이들은 사라에 이끌려 빵집을 무려 세 군데나 가게 됐고 이에 조나단, 알렉스가 불만을 표출했다. 세 번째 빵집에 갔을 때 두 사람의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위기감이 고조에 달했다.
세 사람은 ‘국밥파’ 조나단, 알렉스의 소원대로 부산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집으로 향했다. 조나단은 돼지국밥을 뚝배기 채로 원샷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조나단의 MC 도전기도 펼쳐진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인 조나단이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식 ‘턴 투워드 부산’ MC로 초청받게 된 것이다. MC 신고식을 톡톡히 치른 조나단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나단과 친구들의 부산 여행기는 11일 오후 8시 30분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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