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보내기 아쉬운 '노타치' 커플 신혜선♥김정현, 애정 듬뿍 종영 소감

입력 2021-02-13 10:17   수정 2021-02-13 10:18

철인왕후 (사진=tvN)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선사한 ‘웃음’ 하드캐리로 방영 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싹쓸이했던 ‘철인왕후’. 무엇보다 화끈한 전우애(?)를 불태운 김소용(신혜선 분), 철종(김정현 분)의 ‘노타치’ 로맨스는 차원이 다른 설렘을 선사하며 인기를 견인했다. 신들린 호흡으로 퓨전 사극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인 ‘레전드 콤비’ 신혜선, 김정현이 최종회를 2회 앞두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훈훈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신혜선은 현대의 자유분방한 영혼이 깃든 ‘김소용’으로 분해 기상천외한 궁궐 생존기를 다이내믹하게 풀어내며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신혜선만이 가능한 코믹 열연에 뜨거운 호평도 쏟아졌다. 독보적인 웃음 하드캐리를 펼쳤던 그는 “시간이 빨리 흘러 벌써 종영이 다가왔다. 저에게는 많은 경험과 도전을 주었던 작품이었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어 “마음 편히 웃을 일이 없던 요즘, ‘철인왕후’를 보시며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 그동안 ‘철인왕후’를 애청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애정 어린 인사를 전해다. ‘찐’소용과 감정 동기화는 물론, 현대의 지식으로 철종의 든든한 조력자가 된 김소용. 특히, 위기의 순간마다 함정에 빠진 철종을 구해낸 그의 활약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그러나 철종을 찾겠다고 나선 김소용의 앞길도 불투명해졌다. ‘저 세상’ 영혼의 존재를 알아챈 듯 위협을 가하는 김병인(나인우 분)에 의해 김소용의 목숨도 위태로운 상황. 김소용은 무사히 살아남아 철종과 재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얼굴의 임금 철종으로 변신한 김정현은 노련한 연기로 극의 무게 중심을 탄탄히 잡았다. 냉·온탕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변화무쌍한 연기는 퓨전 사극 코미디의 묘미를 극대화한 것. 그는 “어려운 시기에 시청자분들에게 웃음을 선물할 수 있었던 것이 저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큰 기쁨이었다. 따뜻한 희망과 열망의 끝에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우리를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철인왕후’를 통해 시청자분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참여할 수 있게 시간을 할애해 지켜봐 주신 점 정말 감사하다”라고 훈훈한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정현은 “김소용과 철종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 그리고 철종의 성장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직접 노래와 작사에 참여한 OST도 기대해 달라”는 센스 넘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철인왕후’는 대왕대비가 권력을 다시 쥐면서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김소용과 철종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김소용의 몸에 깃든 ‘저 세상’ 영혼은 현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그 결말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9회는 오늘(1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한편 ‘철인왕후’ 본편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에피소드를 담은 에필로그 ‘철인왕후 : 대나무숲’이 티빙 온리로 독점 공개된다. ‘철인왕후’ 본편 종료 시점에 맞춰 총 2편의 에필로그가 오는 오늘(13일), 내일(14일) 양일간 티빙 유료회원들에게 서비스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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