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의 옆집' 숨어 있던 옆집 호기심 자극 400만뷰 돌파

입력 2021-02-14 16:23   수정 2021-02-14 16:24

맛집의 옆집(사진=방송화면캡처)

대한민국 대표 MC 김구라가 카카오M 오리지널 예능 <맛집의 옆집>을 통해 대활약, ‘김구라 맞춤형 예능’이라는 평까지 받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M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를 통해 선보이는 <맛집의 옆집>은요리 맛집, 가구 맛집, 미용 맛집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소문난 맛집’의 근처에 위치한 ‘그 옆집’을 찾아가는, 대박집 옆 정체불명 이웃가게 탐사 프로젝트다. 대박집이 아닌 그 ‘옆집’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참신한 콘셉트와 김구라-이진호-장준 등 옆집수사대 3인방의 솔직 유쾌한 티키타카로 ‘찐 웃음’을 선사해, 지난 6일 첫 공개한 1화가 단 이틀만에 조회수 230만뷰를 기록하고 13일 공개된 2화 역시 하루만에 130만뷰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맛집의 옆집>만의 인기 비결은 무심코 지나치는 대박집 옆집에 돋보기를 들이대는 신선한 콘셉트다. 누구나 알 만한 대박집 바로 옆 사장님의 상황과 속내가 어떨지 강렬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더욱이 사장님과의 유쾌한 티키타카 속 개성만점 매력과 캐릭터를 짚어내며, 가게 운영이 어려운 상황마저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김구라 등 출연자들의 역량도 재미를 더한다. 1화에서는 미쉐린 가이드에 3년 연속 선정된 핫한 고기집에서 불과 3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옆집’을 찾아간 가운데, 옆집수사대마저 웃게 하는 ‘너스레 킹’ 사장님의 입담이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2화에서 56년 전통의 대박 식당 바로 옆집을 찾아간 옆집수사대는 대박집과 너무나 똑 닮은 비주얼의 요리에 당황하면서도, 매출이 턱없이 낮다며 해맑게 웃는 사장님에 어느새 동화돼 함께 함박웃음을 지으며 ‘가성비 밥집’이라는 정체성을 심어주기도 했다.

특히 진행력은 물론이거니와 촌철살인 직언에도 특화된 김구라는 다양한 옆집 사장님들을 만나, 소비자 입장의 조언을 담은 ‘팩폭’뿐 아니라 따뜻한 위로와 응원까지 전하고 있다는 평. 아쉬운 메인 메뉴들 사이에서 맛있는 서비스 메뉴를 발견하자 “이거 최애야”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등, 김구라는 옆집만의 강점을 찾아내 이를 적극 알리며 응원했다. 또한 “사장님이 장사를 그만두지 않는 이유는 단골들을 위해서”라며,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속마음을 헤아리는 훈훈한 모습도 보여줬다.

다양한 업종의 옆집을 찾아가 대박집과의 차이를 분석해야 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사장님들에게 친밀하고 편하게 다가가는 역할도 필요할 터. 이를 위해 김구라는 옆집 사장님에게 때로는 공감을, 때로는 웃음을 전하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매출이 낮다는 사장님에게는 “아저씨한테 구박당하겠어요?”라며 어려움에 공감하기도 하고, 사장님의 손녀를 향해 “네가 컴퓨터 잘하니까 메뉴에 대해 설명만 써줘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하며 사장님의 마음 속 가려운 곳을 속 시원히 긁어 주기도 했다. 또한 가게 운영에 대한 조언을 기분 나쁘지 않으면서도 솔직하게 전달하기 위해 “얼마 전 저희 어머니께서 김치를 담가줬는데 제가 맛없다고 얘기했다”며 폭소를 선사하는 등, 사장님들과의 친근한 케미를 뿜어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도 “김구라 맞춤형 예능이 탄생했다” “대박집이 아닌 옆집을 찾아갔는데도 어둡지 않고 훈훈한 분위기라 웃음이 난다” “출연자들이 기분 나쁘지 않은 일침을 날려, 옆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다양한 매력의 대박집 옆집 발굴은 물론 출연자와 사장님 간 웃음 가득 티키타카로 재미를 선사하는 <맛집의 옆집>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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