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진해성, 정통 트로트 만나 제대로 터진 매력

입력 2021-02-14 16:36   수정 2021-02-14 16:37

진해성(사진=방송화면캡처)

‘트롯 전국체전’ 진해성이 포크송에 이어 정통 트로트까지 진해성화했다.

지난 13일 밤 9시 15분 KBS2 ‘트롯 전국체전’ 11회가 방송됐다.

이날 TOP14의 준결승 2차 시기 무대와 함께 결승에 진출하게 된 TOP8이 공개됐고, 진해성이 다시 한번 명불허전 존재감을 발휘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매회 레전드 무대를 경신하고 있는 진해성은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 있는 힘, 없는 힘 다 쏟아 부어서 준결승에서 꼭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도록 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전하는가 하면, 손인호의 ‘한 많은 대동강’을 선곡해 무대에 대한 기대치도 높였다.

진해성은 깊이 있는 보이스와 환상적인 꺾기로 정통 트로트의 진한 맛을 제대로 선사했고, 이에 송가인 코치는 “어려운 노래라서 기교와 창법 연습이 필요한데, 부족함 하나 없이 완벽한 노래였다”고 칭찬했고, 홍경민 코치는 “출연자가 아니라 초대가수 같았다”며 극찬을 이어갔다.

쏟아지는 극찬과 환호 속 진해성은 1차 시기 총점과 2차 시기 전문가 판정단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총 6688점을 받았고, 모든 점수를 합산한 후 공개된 TOP8 발표식에서 총 8595점으로 2위에 안착해 결승전에 진출, 앞으로도 진해성스러운 무대를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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