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가 이태곤에게 서운함을 표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는 남편 신기림(노주현 분)이 사망한 후 새엄마 김동미(김보연 분)만 챙기는 신유신(이태곤 분)에게 서운함을 표현하는 사피영(박주미 분)의 다툼이 그려졌다.
이날 신유신(이태곤 분)은 김동미에게 "김밥 보니 김여사 김밥 생각나더라"라며 "오늘 저녁 먹을 수 있겠느냐"라고 연락을 했다. 이후 김밥을 먹으러 간 신유신은" 난 누나 아니었으면"이라며 김동미에게 애틋한 감정을 전했고, 이에 김동미는 신유신에게 김밥까지 먹여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걸 목격한 사피영은 신유신에게 "진짜 모자보다 애틋하다. 어느 모자가 김밥을 손으로 먹여주겠냐. 딸들도 안 하는 행동. 먹여주는 신유신 씨나 좋다고 받아먹는 김동미 씨나"라며 화를 폭발했다. 또한, 신유신과 김동미가 놀이동산에 갔던 사실, 두 사람의 셀카를 들이대며 "이렇게 지내면 남들이 오해하기 십상이다"라며 신경쓰여했다.
이에 신유신은 과거 친엄마의 편애를 받았던 사실을 사피영에게 털어놓으며 "딱 한 달만 참고 봐달라. 한 달은 성의를 보내야지. 우리집에서 한 번씩 밥 먹고 안부 전화 정도. 자연스럽게 거리 두겠다. 김여사도 홀로서기 해야지"라며 양해를 구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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