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400명대 중후반 예상…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확진 412명

입력 2021-02-15 22:54   수정 2021-02-15 22:56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5일에도 충남 아산 보일러공장발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326명보다 86명 많은 수치다.

이들 중 303명(73.5%)은 수도권, 109명(26.5%)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163명, 경기 121명, 충남 44명, 부산·인천 각 19명, 대구 10명, 경남 7명, 충북 6명, 울산·대전·강원 각 4명, 전북·경북 각 3명, 광주·전남 각 2명, 제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가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반, 많으면 후반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충남 아산 보일러제조공장 관련 집단감염이 터지면서 아산과 천안에서 확진자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03명→444명→504명→403명→362명→326명→344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84명꼴로 발생했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남양주시 주야간보호센터-포천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이날 오후 9시50분 기준, 아산 보일러제조공장 관련 천안 확진자만 26명이 추가 발생했고,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누적 104명), 성동구 한양대병원(104명), 구로구 체육시설(34명),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132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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