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에 첫 확진자…韓·美훈련 차질 우려

입력 2021-02-16 17:06   수정 2021-02-17 02:17

합동참모본부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군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용산동 국방부 영내에 있는 합참 소속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 작전 지휘부인 합참 내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연합훈련 일정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워게임) 방식으로 진행할 전망이지만 한·미 군 지휘부가 실내 벙커에 집결한 가운데 열려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다. 나아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일정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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