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생겼다', 신인배우 김도훈 주연 캐스팅…눈도장 ‘쾅’

입력 2021-02-16 18:05   수정 2021-02-16 18:06

'목표가 생겼다' 김도훈 (사진= 샘컴퍼니 제공)

신인 배우 김도훈이 MBC 새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에 출연한다.

오는 5월 방송예정인 ‘목표가 생겼다’는 평생 불행한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한 소녀가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을 향해 복수를 꿈꾸는 이야기다.

김도훈은 극중 ‘재영’(류수영)이 운영하는 치킨집의 알바생 ‘윤호’역을 맡는다. ‘윤호’는 상처를 끌어안고 복수를 꿈꾸는 소녀 ‘소현’(김환희)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청년이다. 함께 극을 이끌어갈 류수영, 김환희와의 연기호흡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도훈은 계원예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이며, 영화 ‘게이트’를 시작으로 드라마 ‘의사요한’, ‘절대그이’, 웹드라마 ‘나의 개 같은 연애’ 등에 출연했다.

최근 크랭크업한 영화 ‘핸섬 가이즈’와 ‘최면’, OCN 드라마틱 시네마 ‘다크홀’까지 연이어 작업하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는 만큼 2021년 대중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도훈은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했었고 기회가 와서 너무나도 기뻤다. 윤호는 힘든 상황에서도 소신을 가지고 묵묵히 착실하게 살아가고, 도움이 필요하면 먼저 손 내밀 줄 아는 외유내강한 소년이다. 훌륭한 배우분들과 제작진분들과 함께 호흡할 생각에 설레이기도 하고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 나가며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도훈이 출연하는 MBC ‘목표가 생겼다’는 2020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류솔아 작가의 드라마 데뷔작이자, ‘웰컴2라이프’, ‘부잣집아들’을 공동 연출한 심소연 PD가 연출을 맡아 색다르고 신선한 감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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