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 더 비기닝' 안내상, 김래원 살려... 김래원 안내상 주사로 '능력치 최대'

입력 2021-02-16 23:04   수정 2021-02-16 23:06

'루카:더 비기닝'(사진=방송 화면 캡처)

'루카 : 더 비기닝' 안내상이 김래원을 살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에는 지오(김래원 분)을 폐기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류중권(안내상 분)이 그를 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손(김성오 분)은 지오를 생포해 류중권(안내상 분)과 김철수(박혁권 분)가 머무는 휴먼 테크 연구소로 옮겼다. 의식을 찾은 지오에게 류중권은 "내가 너의 아버지야. 넌 내 아들이고"라고 자신의 정체를 지오에게 밝혔다.

이어 류중권은 "여기가 집이야. 혼자 오래 둬서 미안해. 널 잃은 줄 알았어. 물어보고 싶은 게 많을 거야. '나는 왜 다른 사람들과 다를까. 혹시 괴물이 아닐까' 그런 거 다 의미 없어. '나를 사랑하는 사람인가' 그 질문 앞에선 모든 게 쓰레기야. 난 평생 너만 유일하게 사랑했어. 내가 평생 사랑한 건 너야. 그래서 묻지 않는 거야. 왜 나를 떠났는지, 왜 아버지를 버렸는지. 그 답을 듣는다고 내 사랑이 변하지는 않을 거니까"라며 지오의 경계를 풀기 위해 그의 심리를 자극했다.

지오가 하늘에구름(이다희 분) 아버지인 하영재에 대해 묻자, 류중권은 "하영재. 연구소를 불태우고 널 데리고 도망갔어. 널 팔아넘기려고 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하영재를 죽였냐는 지오의 질문에 류중권은 "넌 그 사람을 잘 따랐어. 넌 좋아하는 사람을 죽이는 사람이 아니야"라고 답했다.

이어 "아버지가 하는 말 잘 들어. 답은 네가 찾아야 해. 인간은 옳은 존재인가. 우리는 최후의 인류여야 하는가. 질문은 두 개지만 답은 하나일 거야. 답을 내리기 전까지 아무리 힘들어도 참아야 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후 황정아(진경 분)는 류중권으로부터 지오의 검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그는 “복제 세포 만들고 나면 다른 연구원들도 다 죽여라”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김철수는 “그러면 류박사도 죽이냐. 관련자들 청소하라는 말인데 나도 죽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황정아는 “우리는 영광의 시대를 누려야 하지 않느냐”라며 반문했다.

이후 지오가 죽는 날, 이손은 김철수가 이전에 약속했던 지오의 팔을 이식해주겠다는 말을 확인했지만 김철수는 까맣게 잊고 있었다. 한편 그 시각 연구소에서는 지오의 유전자를 뽑아낸 후 폐기 절차가 이뤄지고 있었다. 이에 류중권은 "내가 걔 아버지니깐 내가 마무리 하겠다. 마지막으로 할 말도 있고"라며 주사를 들고 그의 방에 들어섰다.

류중권은 독극물을 주사하기 전에 "나는 7개의 손가락을 갖고 태어났지. 우성이지만 사람들의 눈에 맞추느라 수술하다 나머지 손도 마비됐어. 네가 힘들게 살았다는 거 알아. 고통이 널 잡은 게 아니라 네가 고통을 잡고 있었던 거야, 나처럼. 난 누구보다 우월해. 넌 내가 우월한 존재였다는 증거야"라며 "살아. 꼭 살아야돼. 살아서 그 질문의 답을 찾아. 복도 오른쪽 끝이 엘리베이터야. 도망가" 라며 독극물이 아닌 다른 주사를 꺼내 지오에게 주입했다.

이후 류중권의 주사를 맞은 지오는 더 큰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휴먼 테크 연구소에 황정아와 김철수, 류중권은 피신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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