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故백기완 빈소 직접 찾았다…유가족 위로

입력 2021-02-17 10:27   수정 2021-02-17 10:29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조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고인을 추모한 뒤 고인의 부인 김정숙씨와 딸 원담(성공회대 중어중국학과 교수)·미담·현담, 아들 일씨 등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조문에는 유영민 비서실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1부속비서관이 함께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조문 일정은 전날 오후 늦게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해 1월부터 폐렴 증상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오다가 이달 15일 오전 향년 89세로 영면했다. 19일 영결식을 거쳐 장지인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빈소를 찾은 것은 2019년 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복동 할머니를 조문한 이후 2년 만이다. 2019년 6월에는 북유럽 3개국 순방 도중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가 별세하자 귀국 직후 동교동 사저를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한 바 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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