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왕2', 이번엔 엔제리너스다…아메리카노 2000원에 '협상'

입력 2021-02-20 18:16   수정 2021-02-20 18:17


카페 엔제리너스가 유튜브 웹예능 '네고왕2'의 아메리카노와 반미세트 가격 협상에 응했다.

네고왕은 19일 '카페왕 드디어 뿌시고 왔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방송인 장영란은 엔제리너스 측과 만나 오는 26일까지 아메리카노를 2000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협상을 진행했다. 쌀 바게트로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세트도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49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영란은 이번 영상 조회 수가 1000만뷰를 넘기면 롯데리아 햄버거에 대한 협상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6시 기준 해당 영상 조회 수는 108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비용은 엔제리너스 본사가 100% 지원한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네고분에 대한 원재료(원가)는 본사가 100% 지원한다"며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가맹점에 소정의 원두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영상 1000만뷰 찍을 것 같다", "이번에는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서 더욱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고왕은 진행자가 프랜차이즈 기업을 방문해 상품 가격을 크게 할인하는 방향으로 기업의 대표와 네고(협상)를 진행하는 내용이다.

앞서 지난 5일 네고왕은 임승대 한국피자헛 대표를 만나 네고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장영란과 피자헛 대표는 △프리미엄 피자 라지 사이즈 1+1으로 제공 △리치치즈파스타 10만 개 선착순 증정 △콜라 1.25L 선착순 4만 병 증정을 약속했다.

방송이 나간 주말인 이달 5~7일 피자헛 매출은 전주 대비 74% 증가했다. 피자헛 앱(운영프로그램) 신규 가입자 수도 1735% 급증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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