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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계 장애 물질'…뉴발란스 책가방서 환경호르몬 검출

입력 2021-02-22 07:34   수정 2021-02-22 07:50


이랜드월드가 수입·판매하는 뉴발란스의 아동용 책가방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돼 리콜을 시행한다.

21일 이랜드에 따르면 뉴발란스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아동 책가방 '스타릿걸' 핑크색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 리콜한다.

해당 가방에 앞쪽에 부착된 금색 하트 모양의 장식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제품은 핑크색과 민트색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는데 민트색 제품에서는 해당 화학물질이 확인되지 않았다.

프탈레이트류 가소재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성질이 있어 폴리염화비닐(PVC)의 첨가제로 주로 사용한다. 내분비계 장애 물질(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분류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면 간이나 신장, 생식 기능에 유해한 영향을 끼친다고 경고한다.

뉴발란스키즈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다른 자재가 생산 과정에서 섞여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며 "생산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동일한 과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방 앞 주머니 외에는 안전성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적합 자재를 무상으로 수선해드리거나 원하는 고객들께는 교환이나 환불 처리를 해드리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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