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소상공인 지원 강화로 7대 포용금융 확대한다

입력 2021-02-22 09:07  

신협, 3년째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로 서민경제 어부바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로 세계 금융기관 최초 교황 축복장 받아
5개 소상공인 직능단체와 상생 협력 협약… 소상공인 지원 확대


사진설명: 신협 소상공인 상생협력 협약식이 지난 17일 밀레니엄힐튼서울에서 진행됐다. 최영균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장(왼쪽부터), 윤충기 대한제과협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김종석 대한안경사협회장, 이봉승 한국주얼리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 전현옥 한국플로리스트협회 이사장. 신협 제공.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7대 포용금융을 기반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신협의 7대 포용금융은 김 회장 취임 이후 경제 소외계층 보호를 위한 프로젝트다. 신협은 이를 통해 금융에 사람을 더한 따뜻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신협은 2019년부터 지역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는 정책으로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중 소상공인 어부바플랜을 추진해왔다. 최근 코로나19 경제 위기에 타격을 받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신협은 지난 17일 5대 소상공인 직능단체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며 올해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확대 운영의 물꼬를 텄다.

신협은 서민 창업 시 선호되는 5대 분야를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행사에는 대한안경사협회(회장 김종석) ▲대한제과협회(회장 윤충기) ▲한국주얼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봉승)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회장 최영균) ▲한국플로리스트협회(이사장 전현옥)가 참여했다.

신협은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한 저리 대출을 비롯한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맞춤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협의 지역사회에 대한 높은 이해와 소상공인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판로 모색 등 각 직능 단체별 맞춤형 경영 컨설팅 및 상생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협약을 맺은 5대 업종들은 서민 창업 시 선호되는 분야들로 코로나19로 경제 절벽에 내몰린 지역 자영업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소상공인 직능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민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어부바 정신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협은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신협 본연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평생 어부바’의 가치를 담은 7대 포용 금융프로젝트를 통해 서민과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 어부바플랜’을 통해 전국 5034명(2020년)의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 저금리 대출제공, 외부전문가 연계 찾아가는 자문서비스 등 총 1만3639건의 소상공인별 맞춤 경영지원을 제공했다.

코로나 19 피해 소상공인, 경제위기 및 수해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1인당 1000만원까지 무이자 또는 저리로 자금을 공급해 2616명에게 27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작년 한 해 144개 신협이 착한 임대인 운동이 동참해 신협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 513개 업체에게 약 10억원의 임차료를 인하했다.

신협은 △고리채사채에서 서민을 해방시키기 위한 ‘815해방대출’ △ 어르신들을 가까이에서 돌보는 ‘어부바 효(孝) 예탁금’ △출산을 장려하고 서민의 주거무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등을 출시해 지속적으로 금융 소외계층의 눈높이에 맞춰 서민금융을 견인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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