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향기 가득한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입력 2021-02-23 15:25   수정 2021-02-24 10:27


제주 섭지코지에 노란 유채꽃이 피었다. 봄꽃 향기로 가득한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는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용객들을 맞이한다.

‘유채꽃 버스투어’는 섭지코지 유채꽃밭부터 청초밭 영농조합(동물농장)을 지나 ‘바람의 언덕’까지 둘러보는 40분 코스로 진행된다. 액티비티 전문 가이드와 함께 ‘휘닉스 가족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다. 섭지코지 내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촬영하며 짤막한 영상과 함께 앨범 또는 액자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좀 더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모들에서 제공하는 유원지 레포츠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전동 카트와 전동 바이크를 타고 선선한 제주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 보자.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글라스하우스 앞 민트가든에는 높이 6m의 거대한 라운드 형태의 대형 그네 ‘그랜드 스윙’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제주여행 포토존으로 인기가 급부상해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섭지코지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성산일출봉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이색적인 인생샷을 연출할 수 있다.


한식당 해랑에서는 봄을 주제로 한 유채꽃반상과 봄나물쌈밥을 선보인다. 유채꽃반상은 제주 유채를 산뜻하게 곁들인 제주 향토음식으로 구성돼 눈과 입이 즐겁다. 유채꽃 빙떡과 봄 모둠회 등에 유채를 올려 산뜻함을 더하고, 조기구이와 두릅튀김 등의 제철 음식에 싱그러움을 얹었다. 봄나물쌈밥은 여덟 가지 제철 나물을 활용한 쌈밥이다. 토속죽과 유채꽃 샐러드, 흑돼지 제육볶음과 각종 한식에 우렁강된장을 더하면 입안 가득 봄이 찾아온다.

유채꽃의 활기찬 향기는 객실에서도 느낄 수 있다. 페이퍼 아티스트인 이지희 작가와 협업해 탄생한 플라워 룸에는 화병 가득 담긴 유채꽃과 홍매화가 객실 곳곳에 경쾌함을 불어넣는다. 넓은 객실 안에서 아름다운 제주 전경을 바라보며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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