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AL이 빛나는 밤' 전광렬, 생애 첫 캠핑 도전기 '허당미 발산'

입력 2021-02-24 18:04   수정 2021-02-24 18:04

'OPAL이 빛나는 밤' 전광렬 (사진= MBC 제공)

첫 방송부터 높은 화제성을 보인 MBC 신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OPAL (오팔)이 빛나는 밤’의 두 번째 이야기가 오는 25일 공개된다.

‘OPAL이 빛나는 밤’은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신중년층인 ‘OPAL 형님’들의 리얼 일상을 통해 삶의 노하우에 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진 배우 박상원과 두 번째 천직을 발견해 청춘 2막을 사는 배우 윤다훈의 순도 200% 리얼 일상이 공개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내일(25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짤 부자 배우 전광렬의 열정 넘치는 첫 캠핑 도전기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집하는 배우 김유석의 일상이 공개된다.

먼저, 생애 첫 캠핑에 도전하는 전광렬은 깔끔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자신의 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평소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성향의 그는 김구라가 인정할 만큼 한 가지에 빠지면 끝까지 파고드는 열정적인 성격으로, 이번 도전 역시 서재에 앉아 캠핑의 역사부터 공부하는 등 학구열 넘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집중시킨다.

전광렬의 도전을 도와주기 위해 외국계 보안업체의 전 CEO이자 미국 보이스카우트 출신의 외국인 친구인 브래드가 함께한다. 철저한 사전 예습의 캠핑 초보 전광렬과 미국 보이스카우트 출신의 브래드, 두 사람은 덤앤더머급 케미를 선보이며 좌충우돌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크림빵 짤로 유명한 전광렬은 얼굴만 한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준비해 새로운 레전드 먹방 짤 탄생을 예고한다.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그는 인기 드라마 ‘허준’의 명성답게 자신만의 비법이 담긴 건강 라면을 선보여 출연진 모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

또한 갱년기를 묻는 친구 브래드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전광렬은 잠시 당황했으나 "가끔은 외롭고 쓸쓸할 때가 있다"고 고백해 진한 여운을 남긴다.

김구라 역시 일상에서 느꼈던 갱년기 증상을 이야기하며 공감을 자아냈는데. 이를 듣던 ‘상크라테스’ 박상원은 “나는 아직까지 갱년기는 안 왔다”라며 철벽을 쳤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폭발하듯 “이런 허세도 갱년기 증상 아닙니까?”라고 독설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네 명의 형님들과 함께한 김구라는 결국 “내가 오줌 마려울 때까지 녹화한 것은 처음”이라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소감으로 녹화를 마무리했다. 생리현상까지 참아야 할 정도로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형님들의 열정 수다에 천하의 김구라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후문.

연륜에 열정을 더해가는 전광렬과 인생의 참된 힐링을 느끼게 해주는 김유석의 일상은 오는 25일 밤 9시 20분 MBC 'OPAL (오팔)이 빛나는 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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