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국가는 94개국으로 증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발 변이는 각각 46개국, 21개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영국발 감염자 109명, 남아공발 감염자 13명, 브라질발 감염자 6명 등 총 128명이다. 이들 대부분은 해외에서 유입됐지만 최근 가족·친척 모임 등을 통해 지역 내에서 집단 전파된 사례도 연달아 발생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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