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노란우산공제, 올해 운용자산 2.8조 늘린다..대체투자 비중 25%로

입력 2021-02-24 09:32  

≪이 기사는 02월23일(16: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노란우산공제가 올해 운용자산을 2조8000억원 가량 늘릴 계획이다.

23일 기관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지난해 말 기준 14조5200억원 규모 운용자산(AUM)을 올해 연말까지 17조30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의 사업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0% 달하는 증가율이다.

이와 더불어 자산군별 운용 비중도 조정했다. 현재 채권 62.1%, 대체투자 19.1%, 주식 15.5% 비중으로 분배된 자산을 올해 안에 각각 55.6%, 25.8%, 15.6% 수준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노란우산공제 측 관계자는 "채권 투자 규모를 줄이고 대체투자 규모를 늘리는 방향으로 자산을 운용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올해에도 최대 15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벤처캐피탈(VC) 위탁운용사는 이르면 오는 3월 선정에 나서고, 사모펀드(PEF) 운용사 선정은 하반기에 예정하고 있다.

2016년 AUM이 5조원대에 불과했던 노란우산공제는 운용자산 규모가 매년 20% 가량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국내 연기금·공제회들 가운데 가장 가파른 성장세다.

지난해 운용수익률은 목표수익률(3.5%)을 넘어서 4.9% 가량을 달성했다. 다른 기관들에 비해 채권투자 비중이 높고 대체투자 분야도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지 3~4년차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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