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통장' 먹혔다…케이뱅크, 두 달만에 신규 100만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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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2-24 10:44   수정 2021-02-24 10:46

'파킹통장' 먹혔다…케이뱅크, 두 달만에 신규 100만명 유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두 달 만에 100만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했다. 비대면 편의성을 앞세운 신상품을 잇달아 출시한데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등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유입 효과가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가입 고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대출 영업을 재개하기 직전인 지난해 6월 말 기준 135만명이었던 고객이 약 8개월 만에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2017년 4월 '인터넷전문은행 1호'로 오픈한 케이뱅크는 약 2년 후인 2019년 4월에서야 고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작년 12월 초 고객 수 200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세번째 100만명 유치에 두 달도 걸리지 않는 등 가입자 증가 속도가 빨라진 배경에는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등 신상품이 자리하고 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최근 하루만 맡겨도 조건 없이 연 0.7% 금리를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가입 고객이 크게 늘었다. 최근 주식투자 열풍이 불면서 투자 대기 성격의 자금을 우선 넣어둘 목적으로 케이뱅크의 파킹통장으로 수요가 몰린 것이다.

케이뱅크 전체 요구불예금 규모의 약 48%가 '플러스박스' 잔액으로, 플러스박스에 자금을 보관 중인 고객의 1인당 평균 잔액은 약 79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8월 출시한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상품도 출시 6개월 만인 이달 중순 누적 취급액이 4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호응이 높다. 이 상품은 모바일로 최대 10억원까지 갈아탈 수 있고, 최근 일일 선착순 150명까지 신청 가능한 고객 수가 확대됐다. 또 제출 서류를 등기권리증(토지 및 건물)과 소득증빙서류 두 가지만으로 대폭 간소화했고 언제 어디서나 금리·한도 조회가 가능하도록 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금리도 긍정적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월 4대 시중은행의 주담대(분활상환방식) 평균 금리는 연 2.80∼2.97%, 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아담대 평균금리는 연 2.37%였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이 주목받으면서 케이뱅크와 제휴를 맺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통해 유입되는 고객도 크게 늘었다. 케이뱅크는 작년 6월 말 업비트와 제휴해 '원화 입금 서비스'를 오픈했다.

모바일 앱 시장조사업체 '앱 애니'에 따르면, 최근 국내 양대 앱 마켓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업비트와 케이뱅크가 나란히 인기 앱 순위 1,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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