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文, 신현수 사표 조만간 결론…수리될 수도 있어"

입력 2021-02-24 16:20   수정 2021-02-24 16:21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사진)은 24일 '신현수 민정수석 사의 파동'과 관련해 "(신현수 수석이) 여러 차례 구두로 사의 표명이 있었고, 그 뒤 문서로 사표를 냈다. 수리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유영민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월요일은 일단 (신 수석이) '대통령께 모든 것을 일임한다'고 말한 것으로 이해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신현수 수석의 사표 처리 상태에 대해서 유영민 실장은 "(신 수석이) 수차례 사의 표명했고 수차례 반려가 아니고 계속 설득을 했다"라면서 "신 수석을 모셔올 때도 기대했던 역할이 있고 아직도 기대하고, 신뢰 있다는 의미여서 굉장히 힘든 결정"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여러 가지 대통령께서 고민하고 결심하리라 생각한다"면서 "조만간에 저희가 결론을 내리겠다. 그만큼 곤혹스러운 상황이라는 것을 이해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신현수 수석이 국가 기강을 무너뜨린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동의 못 한다. 항명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검사장 인사 승인 및 발표 과정과 관련해서는 "2월7일 법무부에서 발표하지 않았느냐. 2월8일 전자 결재로 재가를 했다"면서 "정부 인사 발표 기간이 2월9일자다. 통상 그렇게 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