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이규현, '긴장감+코믹 장착' 본격 등장… 新캐릭터 탄생

입력 2021-02-25 10:16   수정 2021-02-25 10:18

안녕? 나야! (사진=KBS 2TV)


'안녕? 나야!' 배우 이규현의 등장이 심상치 않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 분)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어제(24일) 방송된 '안녕? 나야!'에서는 미스터리 하고도 코믹한 인물 ‘잡스 도령’이 첫 등장했다. 청바지와 검은 목티에 안경을 쓴 마치 ‘스티브 잡스’ 같은 차림의 배우 이규현이었다. 그는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풍기며 하니와 17살 하니의 비밀을 단번에 알아채 긴장감을 조성했다. 등장부터 몰입을 부르는 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녹아 들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아이패드를 터치하며 점을 보고 수학 공식을 읊으며 이과 출신 무당이라 그렇다는 등 반전 있는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과거에서 온 17살 하니를 돌려보내기 위해 큰 비가 내리는 날 굿을 할 것을 권유하며, 의심을 지우지 못하는 하니에게 남모를 사연을 자신만은 알고 있음을 귀띔해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처럼 배우 이규현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와 동기화 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형형하게 빛나는 눈빛으로 강렬함을 더하고, 의구심을 품게 하는 묘한 분위기를 표현하며 장면을 자유자재로 전환시켰다. 최강희, 이레와 주고받은 티키타카 케미도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했다. 더불어 두 사람의 비밀을 아는 유일한 인물로 그 비밀을 해결할 단초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드라마 '안녕? 나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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