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차' 고르는 법은?…사회초년생 위한 꿀팁

입력 2021-02-26 09:27   수정 2021-02-26 10:04


사회초년생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신차보다는 중고차를 첫 차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국내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가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중고차 고르는 팁을 26일 공개했다.

케이카에 따르면 우선 차량 구매 목적과 예산을 정확히 설정해야 한다. 출퇴근, 여가 등 목적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장거리 출퇴근이 목적이라면 디젤, 하이브리드와 같이 연비가 높은 차를 고르는 것이 좋다. 캠핑, 차박 등 여가활동을 즐긴다면 공간 활용이 뛰어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유리하다. 예산을 세울 땐 차량 금액 외에도 세금과 같은 부대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취득세는 차량가격의 약 7% 정도다.

사회초년생을 위해 가장 추천하는 차종은 국산 준중형차다. 현대 '아반떼'와 기아 'K3'와 같이 이른바 '국민차'로 불리는 차종들을 예시로 들 수 있다. 해당 차종들은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데다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빠르고 저렴하게 수리가 가능하다. 차량을 운행하다 되팔더라도 감가가 낮아 경제적이다. 2030세대의 지난 1월 구매 비중을 보면 전체의 22.8%가 준중형차를 선택했다.

중고차 구매 시 차량 이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케이카는 설명한다. 판매자가 첨부한 성능점검기록부 또는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 등을 통해 사고유무, 주행거리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만 사고 이력이 있는 차라고 해서 무조건 피하지 않아도 된다. 어떤 사고가 있었는지, 수리는 어떻게 진행했는지, 몇 명의 차주를 거쳤는지 등의 정보를 알면 더 좋은 가격에 관리가 잘 된 차를 구매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이 상태가 좋지만 연식 대비 지나치게 짧다면 오히려 좋지 않다. 1년 기준 1만5000km 정도 운행한 차량이 적정 운행한 차량이다. 이 밖에 타이어, 엔진오일 등 소모품을 언제 교체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케이카는 또 풀옵션과 하위트림 간 가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풀옵션 차량이 가성비가 좋다고 조언했다. 흰색, 검은색 등 무채색 차량이 추후에 되팔기도 수월하다고 덧붙였다.

김준일 케이카 영등포직영점 차량평가사는 "차를 잘 모른다면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차량을 배송 받고, 인근 정비소에서 한번 더 점검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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