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이 가정 지켜낼 것"…함소원, 진화와 키스 사진 게재

입력 2021-02-26 10:02   수정 2021-02-26 15:22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의 파경설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26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진화와 키스를 나누는 사진을 게재했다.

함소원은 "우리는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다. 우리 사랑 앞에선 나이도, 사람들의 시선도, 국경도 그 어떤 장애물도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나 사랑했기에…하지만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 같다"며 항간에 불거진 불화설을 의식한 발언을 이어갔다.

함소원은 또 "저는 이 가정을 지켜낼 것"이라며 "저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진화 그리고 시부모, 딸 혜정과 행복하게 웃고 있는 함소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함소원은 김치를 '파오차이'(중국식 절입채소)라고 발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가 파경설이 돌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한 매체는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측근의 입을 빌려 두 사람의 관계가 안 좋아지면서 결별을 택했다는 등의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함소원은 결별설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침묵' 해시태그와 "오늘은 아무 말도 안 하고 싶으네요", "제발 그만 해주세요" 등의 글을 게재하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자. 지난해 9월에도 한차례 불화설이 불거졌지만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이를 일축했다.


다음은 함소원 글 전문
우리는 너무나 사랑하여 결혼하였습니다

우리의 사랑앞에선 나이도 사람들의 시선도 국경도

그어떤 장애물도 없다고생각했습니다 너무나 사랑했기에...하지만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 같습니다

저는 이 가정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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