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출범 후 첫 군사작전' 美, 시리아 내 친이란 민병대 공습

입력 2021-02-26 22:55   수정 2021-02-26 22:56



조 바이든 대통령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국이 시리아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 시설을 공습했다.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로 미군이 시리아 동부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의 기반시설을 겨냥한 공습을 진행했다.

해당 공격으로 카타이브 헤즈볼라, 카타이브 사이드 알슈하다를 포함한 친이란 민병대들의 여러 시설이 파괴됐다. 커비 대변인은 공습에 따른 사상자를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커비 대변인은 해당 공습이 미국인과 동맹국 사람들에 대한 공격과 계속된 위협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이번 작전은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동맹 인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공습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달 출범한 뒤 이뤄진 첫 번째 군사 작전이다.

한편, 지난 15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 에르빌에서 미군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으로 민간인 1명이 사망, 미군 1명 등 9명이 부상당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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