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의혹' 기성용, 'FC서울-전북 현대' 개막전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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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2-27 14:04   수정 2021-02-27 14:18

'성폭력 의혹' 기성용, 'FC서울-전북 현대' 개막전 선발 출전



'초등생 시절 성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축구 FC서울의 기성용이 전북 현대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다.

2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에서 열릴 전북과 서울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공식 개막전을 앞두고 발표된 양 팀 출전명단에서 기성용은 11명의 서울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박진섭 서울 감독은 "선발 명단을 작성하기에 앞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기성용과 특별한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선발 제외 여부 등에 대한 기성용과 대화가) 전혀 없었다"며 "(논란 속에서도)개막전답게 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정신적으로 한 팀이 돼서 함께 싸우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광주FC를 이끈 박 감독은 이날 경기가 서울 사령탑 데뷔전이다. 기성용과 팔로세비치, 나상호, 조영욱, 오스마르가 선발로 나서며, 최전방 원톱에는 박주영이 선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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