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전기차로 지속가능성 넓히나

입력 2021-03-01 09:12  


 -전기차 개발·생산 위해 완성차 업계와 협의

 중국 통신장비 제조사인 화웨이가 자동차 사업에 진출할 전망이다.

 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첫 번째 양산형 신차를 올해 연말경 선보일 예정이다. 화웨이는 자동차 개발 및 생산을 위해 각각 장안자동차, 블루파크 신에너지테크놀로지 등의 중국 내 자동차 제조사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회사 소비자 부문 최고경영자인 리차드 유가 자동차 사업을 맡게 될 것이란 구체적인 정보도 밝혀졌다.

 업계에서는 화웨이가 최근 미국 무역 제재로 큰 타격을 입은 만큼 자동차 진출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넓히려는 시도로 해석하고 있다. 중국 내수 시장을 제외한 사업 확장 기회가 사라지면서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전기차로 눈을 돌렸다는 것. 화웨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라 지난 2년간 통신장비, 반도체 제재를 받아왔다.

 이와 관련, 화웨이는 자동차 생산에 대한 정보를 부인했다. 화웨이 대변인은 "화웨이는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정보통신 기술 기반의 새로운 부품 공급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한편, 화웨이는 2013년부터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5G 기반의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며 GM, 상하이자동차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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