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재인 대통령 "동북아 방역협력체에 北 참여 기대"

입력 2021-03-01 10:54   수정 2021-03-01 11:32


문재인 대통령은 삼일절(3·1절) 기념사에서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에 북한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남북 관계 진전 희망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에서 지난해 12월 미국, 중국, 러시아, 몽골과 함께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를 출범시켰다고 소개한 뒤 "일본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고, 북한도 함께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참여를 시작으로 북한이 역내 국가들과 협력·교류하길 희망한다"며 "이는 한반도와 동아시아에 상생과 평화의 물꼬를 트는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서도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전쟁불용, 상호안전보장, 공동번영이라는 3대 원칙에 입각해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와의 싸움도 이제 끝이 보이고 있다"며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국민들께서는 백신 불신을 조장하는 가짜뉴스를 경계하고 백신 접종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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