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본선에 나선다.
박영선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서울시 대전환'이란 큰 틀에서 미래 서울의 모습을 각인시키는 데 주력했다. '21분 콤팩트 도시'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워 거주민들이 21분 내 직장과 학업, 의료와 문화활동 등 생활 전반을 해결할 수 있는 생활권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21개 혁신성장 클러스터'를 조성해 권역별 다양한 혁신 기업을 육성하고, 서울형 디지털 화폐인 'KS-코인'을 만들어 서울을 '프로토콜 경제'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표절 논란'이 일었던 수직정원도 그의 대표적 공약이다.

박영선 후보는 곧장 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진행하고 있는 야권 단일화 대응을 위해 여권 단일화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범여권에서는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가 출마 선언을 했다.
민주당은 일차적으로 조정훈 후보와 단일화에 나서며 이후 2차 단일화를 김진애 후보와 진행한다는 방침(제목 : [단독] 與서울시장 후보단일화 1차 조정훈, 2차 김진애로 '선회')이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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