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신동, 전자상가 방불케 한 '물욕 끝판왕'->'미스터 심플' 재탄생

입력 2021-03-01 22:14   수정 2021-03-01 22:15

'신박한 정리'(사진=tvN)

'신박한 정리' 슈퍼주니어 신동이 정리 고민을 털어놓는다.

1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뭐든 써봐야 직성이 풀린다"는 자타공인 '장비덕후' 신동이 출연한다.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절친인 은혁이 의뢰인으로 나서 신동의 남다른 물욕과 정리 실태를 낱낱이 고발할 예정이다.

"장비만 있으면 못할 게 없다"고 믿는 '장비발' 신봉자 신동의 집은 그야말로 전자상가를 방불케 했다. 컴퓨터 본체만 4대, 공기청정기 7대, 신상 가전부터 낯선 장비들까지 수두룩한 역대급 맥시멀리스트였던 것이다. 원조 물욕왕 박나래는 물론 미니멀리스트 신애라까지 신동의 신박한 가전제품에 영업당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간 '신박한 정리'를 모두 챙겨봤다는 신동은 방송에 나온 정리팁 활용, 중고 거래 뿐만 아니라 짐 정리를 하려고 짐을 사는 '신박한 낭비' 중인 상황을 고백해 정리단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물욕 끝판왕' 방이 등장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쓰지 않는 욕구템들로 가득찬 방을 본 은혁은 "이 방이 최악이 아니라 형이 최악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과연 신동의 집은 비움과 제대로 된 장비 활용으로 '미스터 심플' 하우스로 재탄생할 수 있을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오늘밤 오후 10시 30분 방송.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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