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월 30만248대 판매…전년比 6.7% 증가

입력 2021-03-02 15:36   수정 2021-03-02 15:38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5만2102대, 해외 24만8146대 등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248대를 판매했다고 2일 공시했다.

현대차의 2월 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2.6%, 해외도 2.5% 증가한 수치다. 전체 판매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6.7% 개선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8563대 팔렸고 투싼 5869대, 아반떼 5124대, 쏘나타 4186대, 팰리세이드 404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세단 판매는 1만7915대, 레저용 차량(RV)은 1만5628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8994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244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714대, GV70 2686대, GV80 1190대 등 총 7321대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판매량 증가 원인으로 지난해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부품 수급과 공장 생산 차질,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를 꼽았다.

지난해 2월은 와이어링 하네스(자동차 전선 제품) 재고가 바닥나고 협력사 중국 공장이 폐쇄되며 현대차 공장들이 휴업을 단행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아이오닉 5,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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