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모은 재산 30억 기부한 노부부 '국민훈장 동백장'

입력 2021-03-02 17:26   수정 2021-03-03 00:16

평생 근검절약하며 모은 재산 30억원을 가난한 이웃을 위해 기부한 노부부가 국민 추천으로 훈장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전종복(81·왼쪽)·김순분(73·오른쪽) 부부를 비롯한 ‘제10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46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추천포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나눔을 실천한 이웃을 국민이 추천하면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다.

최고등급 훈장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전종복·김순분 부부는 평생 모은 재산 30억원을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기부했다. 이 부부는 “오래전부터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실천에 옮긴 것뿐”이라며 “떠나기 전에 남은 재산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명위진 대하장학회 이사장(79)도 동백장의 영예를 안았다. 명 이사장은 지난 12년간 약 100억원을 기부하고, 장학재단을 세워 대학생 308명에게 11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서울 명동입구 건물 모퉁이에서 50여 년 구두 수선공을 하면서 모은 재산 12억원을 기부한 김병양 씨(84)와 50년간 과일을 팔아 모은 재산 400억원을 고려대에 기부하기로 한 김영석(93)·양영애(85) 부부는 목련장을 받는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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