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네오이뮨텍, 수요예측 경쟁률 1374 대 1...공모가 7500원

입력 2021-03-02 09:25  

≪이 기사는 02월26일(18:5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T세포 기반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 네오이뮨텍이 공모가를 희망가격보다 17% 높은 7500원으로 확정했다.

네오이뮨텍은 지난 23일과 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7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공모 희망밴드는 5400원부터 6400원이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496개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3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100%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전체 참여수량의 82%가 확정 공모가보다 높은 8000원 이상으로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확약비율은 전체 참여수량의 25.5%에 달한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대표주관회사와 적정 가격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공모가를 7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며 "상장 이후에도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임상 및 사업화에 주력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적극적인 IR 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오이뮨텍의 총 공모주식수는 1500만DR(증권예탁증권)로, 100% 신주 모집이다. 공모 규모는 1125억원이다. 회사는 이 자금을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 시설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임상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제조생산 기반기술 및 시설 구축,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연구개발 등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5%인 375만DR에 대해 내달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된다. 3월 중순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상장 시가총액은 약 7385억원이다.

2014년 설립된 네오이뮨텍은 T 세포 중심의 차세대 면역항암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생명공학 회사로 본사는 미국 동부 메릴랜드에 소재하고 있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면역항암 신약 ‘NT-I7’으로, 체내 면역 세포(림프구)의 일종인 T 세포의 증폭을 유도하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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