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양동쌍학시장 등 5곳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대상지' 선정

입력 2021-03-03 10:44  

경기도는 올해 신규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대상지'로 양평 양동쌍학시장, 가평 청평여울시장 등 5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구도심 상권 부흥,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가 민선7기부터 도입·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는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경기도형 혁신시장’ 2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실시해 효과성, 추진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높은 평가를 받은 5개 시군 5곳의 시장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도는 다방면의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현장, 발표 등 세 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평가를 실시했다.

먼저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은 시장 1곳당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통시장 유휴 공간 내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공유 상업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이천 예스파크상점가, 양평 양동쌍학시장을 대상지로 선정해 공유마켓 사업단 및 매니저를 통해 홍보 마케팅, 문화공연, 판매대·부스설치 등 신규 고객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품목·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힘쓴다.

경기도형 혁신시장은 불편하고 낙후됐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상인조직 역량을 강화해 ‘가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목적을 둔 사업으로, 시장 1곳 당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에는 가평 청평여울시장, 안성 안성맞춤시장, 파주 광탄전통시장 3곳을 선정, 특화상품, 서비스, 관광자원 등 전통시장 특화요소를 발굴·개발하고, 서비스혁신 및 환경개선 등을 통해 자생력 제고를 도울 계획이다.

조장석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차별화 전략을 추진해 전통시장과 구도심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코로나19발 경제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세심하고 전략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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