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입' 래퍼 킬라그램 "절대 해선 안 될 짓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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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3-04 08:03   수정 2021-03-04 08:05

'대마초 흡입' 래퍼 킬라그램 "절대 해선 안 될 짓 했다"


래퍼 킬라그램(본명 이준희)이 대마초 소지·흡입 혐의에 대해 4일 "공인으로서 절대 하면 안 되는 짓을 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킬라그램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던, 혹은 저에 대해 전혀 모르시던 분들에게도 실망하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잘못을 시인하고 증거 제출 등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법적인 처벌도 당연히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물의를 빚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2017년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6'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킬라그램은 최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그는 최근 대마초를 소지하고 흡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은 전날 언론 보도를 통해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다음은 킬라그램 입장문
안녕하세요 킬라그램입니다.

먼저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시던, 응원해주시던, 혹은 저에 대해 전혀 모르시던 분들에게도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기사로 발표되기 전에 먼저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 게 맞는데, 늦은 점도 죄송합니다.

저는 지난 삼일절, 영등포 경찰관님들에게 대마초 의심 방문을 받았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잘못을 시인하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했습니다.

경찰에서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증거들은 반성하는 마음으로 모두 자발적으로 제출하였고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법적인 처벌도 당연히 받겠습니다.

법적인 처벌은 당연한 것이고, 아이들이 보고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만 보고 자라야 하는 공인으로써, 절대 하면 안 되는 짓을 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고 있는, 혹은 뉴스에서 이번 일을 접하고 찾아오신 분들이 말씀해주시는 댓글들도 하나씩 읽고 천천히 더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물의를 빚는 행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팬분들과 실망하신 많은 분들, 믿어주셨던 분들, 이번 일을 계기로 절 알게 된 분들, 그리고 떳떳하게 대한민국 법을 지키며 살아가는 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깊이 반성중이며, 정말 죄송합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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