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훈 회장, 제33대 대한건축사협회장 취임

입력 2021-03-04 09:24   수정 2021-03-04 09:27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3일 서울 서초동 건축사회관에서 석정훈 건축사(65)가 제33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석 회장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태건축설계사무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장과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UIA(국제건축가협회) 2017 서울세계건축사대회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건축사협회 55년 역사상 연임한 최초의 회장이다.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의 참석인원으로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는 김철민·천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전을 통해 정부도 건축사가 설계업무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협회의 의견을 귀담아듣겠다고 전했다.

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축이 바르게 정의되고, 건축이 문화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건축전문인으로서 일선에서 활동하는 건축사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이 우선 확립돼야 한다"며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건축사 스스로 자정의 노력과 이에 따른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회적으로도 우리의 역할과 의무를 다하고 이에 해당하는 권리를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조직 구성원으로 협회의 비전을 함께 인식·공유하는 협회상을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석 회장은 2024년 2월까지 3년 동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