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 신수호, 능청+사랑꾼 면모 발산

입력 2021-03-07 13:48   수정 2021-03-07 13:49

결혼작사 이혼작곡 신수호(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신수호가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수호는 지난 6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결혼작사 이혼작곡’(연출 유정준 이승훈, 극본 피비(Poebe, 임성한))에서 짧은 등장 속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신수호는 극중 가정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판사현(성훈 분)의 절친한 동료이자 로펌 변호사 윤변 역을 맡았다.

이날 윤변은 아내가 차려준 집밥을 자랑하며 판사현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그는 판사현과 대화 중 너스레를 떨며 능청스러운 매력을 자아내 극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기도 했다.

신수호는 짧은 둥장에도 불구하고 윤변의 사랑꾼 면모와 능청스러운 매력을 오버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로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잔잔한 재미를 안긴 신수호. 그의 향후 연기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한편 신수호가 출연하는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집필한 피비(Poebe, 임성한) 작가의 6년만의 복귀작으로,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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