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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쌍끌이 서프라이즈…글로벌경제 '훈풍'

입력 2021-03-07 17:37   수정 2021-03-08 01:46

올 1~2월 중국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60% 넘게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소비·고용 지표가 발표되는 등 G2(주요 2개국)가 글로벌 경기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관세청은 1~2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60.6% 증가한 4688억달러로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1995년 2월(88% 증가) 후 26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작년 동기에 수출이 17.2% 감소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를 봤지만 해외 주문이 갑자기 늘어난 점도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2년 전과 비교해도 32.7% 늘어난 수치여서다. 기계·전기 제품, 직물, 플라스틱 등 주요 수출품 주문이 모두 급증했다는 게 중국 관세청의 설명이다.

미 노동부도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이 37만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3.9% 증가했다. 투자분석회사인 어닝스카우트의 닉 레이치 최고경영자(CEO)는 “불황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뉴욕=조재길/베이징=강현우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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