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신규 확진자 감소…영화관 및 스포츠센터 문연다

입력 2021-03-07 01:30   수정 2021-03-07 01:31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전 예방조치 대부분을 해제하기로 했다.

사우디 내무부 소식통은 "모든 엔터테인먼트 행사 중단, 영화관과 실내 엔터테인먼트장, 게임장, 체육관, 스포츠센터 폐쇄, 식당과 카페 실내 취식 중단 등의 사전 예방 조치를 연장하기 않기로 했다"며 "사전 예방 조치 해제는 오는 7일부터 시행된다"고 보도했다.

나아가 "연회장과 예식장, 호텔 등에서 이뤄지는 결혼식과 기업 회의는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계속 중단된다"며 "사회적 행사의 최대 집합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된다"고 전했다.

사우디 영자매체 걸프뉴스는 오는 7일부터 영화관과 체육관, 스포츠센터 등이 다시 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당국이 지난달 4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교 모임 인원 제한, 다중 밀집시설 폐쇄, 식당과 카페 내부 취식 제한 등 엄격한 사전 예방조치를 취해왔다.

사우디 코로나19 증가세는 엄격한 사전 예방조치 효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사우디 보건부는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대비 382명 증가한 37만9474명으로 집계됐다고 했다. 사우디는 지난해 6월 하루 4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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