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위원회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중소벤처기업부·동반성장위원회·한국토지주택공사 소속 직원과 건설·재무분야 대학교수, 건설단체 관계자로 구성됐다.
조달청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협력 프로그램은 중소건설기업이 대기업으로부터 일대일 매칭을 통해 안전·품질 등 공사관리 시스템과 시공능력 등을 체계적이고 직접적으로 지원받는 제도다.
평가위원회는 협력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이 제출한 중소기업 지원계획(협약내용)의 적정성과 협약내용 이행실적 등을 심의·평가한다.
조달청은 평가에서 협약내용(중소기업 지원) 이행실적이 우수한 대·중소기업에게 PQ·종심제 등 공사 입찰 시 가점과 청장 표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백승보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프로그램을 공공조달 시장에서 중소건설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역량을 높이는 디딤돌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제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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