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호, 뮤지컬 ‘그날들’ 성공적으로 마무리

입력 2021-03-09 07:25   수정 2021-03-09 07:26

김산호 (사진=뮤지컬 ‘그날들’ 스틸)

배우 김산호가 뮤지컬 ‘그날들’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산호가 뮤지컬 ‘그날들’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뮤지컬 ‘그날들’은 故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들과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하며 20년 전과 현재를 오가는 탄탄한 서사로 관객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창작 뮤지컬이다. 김산호는 경호실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대식’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그날들’에 5번이나 출연할 정도로 공연을 향한 김산호의 애정이 뜨거웠다. ‘대식’으로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몫을 톡톡히 해내는가 하면 듬직한 모습으로 안정감을 선사하는 등 맹활약을 펼쳐왔다.

익숙한 공연이기 때문에 관성적으로 연기할 수 있지만 김산호는 매회 최선을 다하며 관객들을 만나왔을 뿐 아니라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선후배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만들어내며 ‘그날들’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등공신 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후 김산호는 소속사 네버다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날들’이 계속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멋진 공연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그런 작품에 제가 5번이나 출연하게 돼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공연계가 힘든 시기라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마음고생이 많았고 공연을 위한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웠는데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날들’이란 작품을 끝까지 공연할 수 있도록 안팎으로 고생 많으셨던 인사이트 장상용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에 대한 사랑을 끝없이 보여주셨던 관객 여러분께 감사하다. 늘 관객 여러분의 소중함을 느꼈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서 얼마나 큰 존재인지를 더욱 깊이 알게 됐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관객들을 향한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산호는 세계적인 대문호 도스토?ㅍ뵀걋명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재해석한 뮤지컬 ‘블루레인’에 ‘테오’ 역으로 캐스팅돼 관객들을 만난다. ‘블루레인’은 3월 16일에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개막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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