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도로 건설에 스마트기술 활용

입력 2021-03-10 17:05   수정 2021-03-11 02:54

현대건설이 앞으로 도로공사 현장에서 디지털 도면, 가상현실(VR) 등 스마트건설기술 활용에 적극 나선다.

현대건설이 지난 9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과 ‘스마트건설기술 실용화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화성시 한국도로공사 R&D(연구개발)본부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김기범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과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건설은 실제 사용자료 제공을 비롯한 스마트건설사업단의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은 스마트건설기술의 현장 적용 및 실용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스마트건설을 선도하는 현대건설은 기술별 전문인력을 각 사업본부와 연구소에 배치해 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스마트건설 혁신현장 여러 곳을 선정해 신기술을 통합 실증하고 전 현장에 신속히 확산함으로써 건설산업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은 도로 실증을 통한 스마트건설 기술 R&D 사업의 총괄기관으로, 개발된 스마트건설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축적된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 분야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마트건설 기술 조기 도입을 위해 R&D 투자와 상생협력 체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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