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진기주, 대기업사원->연기자..."용기가 없어서 연기자 아닌 기자했었다"

입력 2021-03-10 22:38   수정 2021-03-10 22:39

'유 퀴즈 온 더 블록'(사진=방송 화면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록'(사진=방송 화면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록'(사진=방송 화면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록'(사진=방송 화면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진기주가 연기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거친 시행착오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이직의 기술' 을 주제로 대기업 사원에서 연기자가 된 진기주가 출격했다.

이날 진기주는 대기업 사원, 방송 기자, 슈퍼모델을 거쳐 배우가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유재석은 "왜 대기업을 관두게 된거냐?"라고 물었고, 진기주는 "점점 제 표정이 어두워졌었나봐요. 엄마가 힘들면 관두고 하고 싶은 일 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제가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그때 짜증 내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게 있다고 해서 다시 새로운 걸 찾는게 쉽지 않고 있다고 생각했고 나 안 그래도 열심히 참고 있는데 그런 말 하지 말라고 그랬어요"라고 털어놨다.

이후 진기주는 퇴사를 하게 됐다. 하지만 그때도 속으로는 연기자가 꿈이였지만 용기가 없어 기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지역 민방 기자로 3개월 간의 수습기간을 거친 진기주는 "진짜 머리 감는 시간 밖에 없었어요. 아침에 지구대 돌고 경찰서, 대학병원 응급실 돌고 오후에는 취재 메뉴얼 습득하고 새벽 1시에서 3시까지 교육받고 머리 숙여 감다 보면 토가 나와요. 내가 이거를 하려고 그 때 회사를 힘들게 그만 둔 게 아니였는데라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기주는 사수였던 캡한테 찾아가 "너무 죄송합니다. 저 연기할 거에요"라고 선언한 뒤 슈퍼모델에 이어 연기자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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