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김학의 사건' 이첩 여부 내일 결정

입력 2021-03-11 09:17   수정 2021-03-11 09:20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직접 수사할지 아니면 다른 기관으로 이첩할지 등에 대한 결론을 오는 12일 발표한다.

김진욱 공수처 차장은 11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김학의 사건' 처리 방침과 관련해 "내일(12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수원지검은 수사외압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이규원 전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 등 현직 검사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공수처는 해당 사건을 공수처가 직접 수사할지, 검찰로 재이첩할지, 아니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할지 등을 두고 고심해왔다.

김 처장은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고려할 요소가 워낙 많다"며 "자료도 방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수처는 이달 중으로 공수처 검사 채용을 완료하고, 4월초에 첫 번째 수사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첫 인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수사처 검사 선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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