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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눈빛’ 권화운, ‘마우스’서 견줄 수 없는 서늘한 존재감 과시

입력 2021-03-12 10:48  

[연예팀] 권화운이 ‘마우스’에서 눈빛연기로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권화운은 지난 11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연출 최준배 극본 최란)에서 서늘한 눈빛으로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성요한을 그려냈다.


이날 프레데터와 관련된 모든 증거들이 성요한이 범인이라고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권화운은 초조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은 성요한의 모습을 촘촘하게 표현해내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는 봉이 할머니(김영옥) 죽음 이후 점점 자신에게 수사망이 좁혀 들어오는 상황 속에서 정바름(이승기)을 쫓았다. 병실에서 정바름에게 의문의 약물을 주입하려고 했지만 실패한 분노와 아쉬움이 뒤섞인 감정을 완급 조절된 탁월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혼란에 빠트리며 극적인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헤드헌터의 자식으로 겪었던 아픔과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생활하는 냉혈함 등 성요한의 복잡한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살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권화운은 악랄한 프레데터를 찾는 과정 속에서 중심이 되는 인물 성요한을 완벽하게 소화, 극적인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다수의 작품으로 쌓아올린 안정된 연기력으로 한층 더 폭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권화운이 출연하는 tvN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935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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