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희 바울로 대주교 선종

입력 2021-03-14 18:26   수정 2021-03-15 00:18

천주교 제8대 대구대교구장을 지낸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가 14일 선종했다. 향년 86세.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5년 12월 사제품을 받았다. 이듬해 프랑스 파리가톨릭대를 졸업했으며 1972년 주교가 됐다. 계산동 주교좌 성당 주임신부와 대구가톨릭병원장을 겸임했고, 학교법인 선목학원 이사장을 지냈다.

1985년 1월 대구대교구 대주교가 된 그는 1986년 대구대교구장에 취임했다. 1993년부터 3년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을 지냈다. 이 대주교는 2015년 사제 서품 50주년(금경축)을 맞아 20대부터 써 온 시 99편을 묶은 시선집 《오후의 새》를 펴낸 바 있다. 빈소는 계산성당이며 장례미사는 17일 오전 10시30분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