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개인투자자 90% "백신으로 경기회복…자산가격 더 오를 것"

입력 2021-03-14 17:46   수정 2021-03-15 01:21


개인투자자 10명 중 9명이 증시와 부동산 가격이 올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막대한 유동성이 풀린 데다 백신 공급으로 경제 정상화가 예고된 가운데 자산가격의 추가 상승세에 베팅하겠다는 의미다.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연 ‘2021 한경 머니로드쇼’ 참석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온라인 설문 결과다. ‘2021 국민 재테크 및 경제 인식 설문’에는 20세 이상 1702명이 참여했다.

응답자들은 올해 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 상품으로 주식(응답자 49.2%)을 꼽았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주식이 가장 유망하다고 예상한 사람이 25.9%, 해외 주식을 1순위로 꼽은 사람은 23.3%였다. 부동산을 1순위로 꼽은 응답자는 35.0%였다. 정부의 공급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보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주식과 부동산에 이어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가상화폐)가 투자 유망 3순위(11.9%)에 올라 주목을 끌었다.

올해 주가상승률 예상치를 묻는 질문에는 ‘2~5% 상승’과 ‘5~8%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가 각각 33.2%, 23.7%였다. ‘8% 이상 상승’(21.8%)과 ‘0~2% 상승’(5.3%)을 합치면 오름세를 예상한 사람이 90.7%에 달했다. 집값 상승세에 대해서도 91.0%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값을 잡기 위한 대출 규제와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의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응답자의 69.3%는 ‘영끌(영혼을 끌어모아)’과 ‘빚투(빚내서 투자)’를 억제하려는 정부의 대출 규제에 대해 ‘과도하다’고 답했다.

주요 자산 가격이 올라가는 와중에 대출을 막으면 투자금에 여유가 있는 부자들만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소람/오현아 기자 ram@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