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박세리, 국가대표 급 승부욕 불타...정유인X곽민정에 '버럭'한 사연은?

입력 2021-03-16 20:01   수정 2021-03-16 20:03

'노는 언니'(사진=E채널)

‘노는 언니’ 박세리가 대노한다.

16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박세리, 정유인, 곽민정과 남현희, 한유미, 우슈선수 서희주의 3대 3 족구 대결이 펼쳐진다. 국가대표 급 승부욕에 비해 한참 모자른 족구 실력으로 몸개그의 향연이 벌어질 예정인 것.

우슈 국가대표 선수 서희주와 템플스테이에 도전하게 된 언니들은 배드민턴 시합을 요청하는 스님들의 제안을 받아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알고 보니 재야의 고수들이 아닌지 스님들의 실력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언니들의 국가대표급 승부욕도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한다고.

배드민턴에 이어 족구까지 이어진 언니들과 스님의 대결은 연신 웃음을 쏟아낸다. 그 중 정유인과 곽민정은 배드민턴에 이어 족구까지 몸개그로 허당미를 펼치며 시종일관 팀의 구멍으로 존재감을 빛낸다.

특히 언니들끼리 진행된 3대 3 족구 대결에서 정유인, 곽민정과 한 팀이 된 박세리는 화내지 않기로 한 템플스테이의 규칙을 잊고 분노를 마구 표출했다는 후문. 급기야 “공이 오면 그냥 피해”라고 했다고 해 피구가 의심되는 언니들의 대환장 족구 대결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 언니들은 사찰 먹방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작정이다. 고기를 먹지 못하는 아쉬움도 잠시 제철 재료들로 가득한 사찰 음식에 입맛이 맞아 연신 감탄하면서 먹었고 심지어 리필까지 해 먹는 등 명불허전 먹성을 드러낸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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