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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애틀랜타 총격 사망자 8명 중 4명은 한인 여성"

입력 2021-03-17 12:40   수정 2021-04-16 00:03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8명이 숨진 가운데 4명은 한인 여성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애틀랜타 근교에 위치한 마사지숍 '영스(Young's) 아시안 마사지 팔러'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2명이 사망했다.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어 오후 5시 50분께 애틀랜타 북부에 있는 '골드 마사지 스파'와 '아로마세러피 스파'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일어나 4명이 숨졌다.

경찰은 스파 두 곳에서 숨진 4명이 모두 아시아계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지 한인 언론인 ‘애틀랜타K’는 이들이 한인 여성이라고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경찰 파견 영사가 현지 당국에 확인 중”이라며 “아직까지 피해자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마사지숍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용의자 로버트 에런 롱(21)을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애틀랜타에서 남쪽으로 240㎞ 떨어진 크리스프 카운티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애틀랜타 일원에서 발생한 세 건의 총격 사건 모두 동일범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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