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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정용진 연봉도 감소…작년 33억6800만원 수령

입력 2021-03-17 14:30   수정 2021-03-17 14:32


지난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연봉이 33억6800만원으로 2019년 연봉보다 1억9400만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그룹 총수 일가가 지난해 신세계와 이마트로부터 받은 보수는 총 142억원 가량이었다.

17일 신세계와 이마트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급여 20억3400만원, 명절 상여와 성과급 등의 명목으로 13억34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33억6800만원을 받았다. 정 부회장의 연봉은 2019년(35억6200만원)보다 1억9400만원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을 이끌고 있는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신세계에서 급여로 17억9400만원, 상여로 11억6600만원 등 총 29억6000만원을 받았다. 정 총괄사장의 연봉 역시 2019년(31억1400만원) 대비 1억5400만원 줄었다.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의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12억6100만원, 이마트에서 26억9300만원 등 총 39억5400만원을 받았다. 이 회장의 남편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도 같은 액수를 수령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의 연봉이 감소한 데 대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업황이 영향을 받으며 상여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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