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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브라우니·단백질아이스크림…다이어터를 위한 '건강식 디저트'

입력 2021-03-18 17:13   수정 2021-03-19 02:06

디저트 시장에 ‘웰빙’ 바람이 불고 있다. 케이크, 아이스크림, 과자 등의 단백질과 섬유질 함량을 늘리고 당류는 확 줄인 ‘건강식 디저트’가 주목받고 있다.

건강식 디저트는 당뇨나 고도비만으로 고생하는 이들만 먹는 게 아니다. 코로나19로 일상에서 틈틈이 건강을 챙기려는 수요가 늘었다. 야외활동이 줄어 ‘확찐자’가 된 이들도 건강식 디저트를 찾는다.

건강식 디저트는 기초 재료부터 다르다. 빵은 밀가루 대신 아몬드가루와 코코넛가루, 분리대두단백 파우더를 주로 쓴다. 각각 불포화지방산과 섬유질, 단백질이 많아서다. 꾸덕한 질감이 특징인 브라우니를 만들 땐 멥쌀과 두부를 갈아 넣는다. 아이스크림엔 농축우유 단백질을 쓴다.

이들 제품은 단맛이 나지만 설탕 함량이 적다. 비교적 열량이 낮고 몸에서 쉽게 배출되는 당알코올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초콜릿 케이크는 초콜릿 대신 카카오가루와 당알코올로 만들어 맛을 내는 식이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버터는 코코넛오일을 비롯한 식물성 기름으로 대체한다. 이런 추가 가공이 필요하기 때문에 건강식 디저트는 대체로 일반 디저트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다.

다만 일반 디저트만큼의 맛을 기대했다간 실망할 수 있다. 버터와 설탕이 듬뿍 들어간 디저트와 맛이 같을 수는 없다. 이틀에 한 번은 건강식 디저트를 먹는 김모씨(33)는 “건강식 디저트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자주 찾는다”고 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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